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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주변의 상실- 방법으로서의 자기

저자: 샹바오

역자: 김유익 외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년도: 2022



 베이징 대학시절 '저장촌 연구'로 주목받았던 샹바오는 개혁개방이후 중국의 국가와 사회,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 통치와 저항을 역동적으로 살피는 내용의  『경계를 넘는 마을: 저장촌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연구서를 출간했다. 이후 옥스퍼드대학 인류학과에서 인도와 호주를 잇는 IT 산업의 글로벌 정치경제로 연구를 확장하였다. 본서는 중국에서 글로벌 연구로 확장한 그의 학문적 여정에 대한 부분과 중국에서 출간된 방법으로서의 자기 원고 등을 묶어서 구성한 것으로 특히 혼돈의 시대에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색을 잘 드러내 주어 중국의 청년층 사이에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였다. 중국과 같은 공동체적 사고가 강조되는 사회에서 자기에 주목하는 삶의 방식이 고민되는 현실을 되새겨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자의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을을 묵묵히 보호했던 향신의 존재, 향신과 같은 방식을 주장하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서도 가늠해 볼 필요도 있을 것이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제 1부

1.베이징 방담

사고와 탐색을 도울 도구

어린시절의 기억과 도경(圖景)

1980년대

베이징 대학생이 느끼는 초조감

저장촌 연구

청년들의 상문화

주변과 중심

개인적인 위기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역글로벌라이제이션

1980년대 들어 1980년대를 비판하다

비판이란 무엇인가?

공감하는 학문

2.옥스퍼드 탐방

자신을 분석하는 사회과학

옥스퍼드의 기적

심리적 거리두기와 직접성

인류학 학게

논픽션 문학

학문은 천직이 아니다

민족과 포퓰리즘

싱가포르 계몽

식물 뿌리가 뒤엉킨 토양생태계 식의 공동체

트랜스 네셔널한 완전체의 작은 세계

대학은 예외를 찾는 곳

개인의 경험을 문제로 삼기

새로운 연구

공동의 이상

향신을 방법으로 삼다

3.윈저우 방담

왜 초조함을 느낄까

사람으 재생산

계급 유동의 역설

새로운 언어를 찾아서

중개업으로서의 인류학

다시 향신을 말하다

제 2부

996과 소외:도시의 새로운 빈곤층, 경제적 빈곤과 의미의 빈곤

세가지 질문

플랫폼 경제의 역노동 과정

부근의 소실;즉각성,관계, 정신

네이쥐안을 말하다:실패와 퇴장이 허용되지 않는 경쟁

두긴을 말하다:우크라이나 전쟁과 일상의 의미

러시아의 국뽕에서 위기를 읽다

부록:보통 사람으로서의 낭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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