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명: Party and State in Post-Mao China

   저 자: Teresa Wright

   출판일: March 2015

    출판사: Polity

    Series: China Today

    Language: English

본 책의 주제는 ‘중국은 어떻게 안정된 권위주의’(Stable Authoritarianism)를 유지하고 있는가’이다. 저자인 켈리포니아 주립대 정치학과의 테라사 라이트 교수는 일찍이 2010년 출판한 “Aceepting Authoritarianism”에서도 중국의 국가를 분석했다. 중국의 국가는 ‘국가주도형 발전전략’, ‘후기 산업화’ 그리고 ‘사회주의적 유산’이라는 세 가지 요인이 적절히 결합된 형태의 권위주의 국가로 규정한다. 이러한 특징을 갖는 중국의 국가는 국가에 대한 경제적 의존과 사회경제적 동원에 수월했으며, 중국공산당의 정치적 안정의 유불리에 따라 선별적으로 행해지는 ‘유인’(incentive)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진단하고 있다.

2015년 출판된 본 책에서도 라이트는 중국공산당이 어떻게 ‘정치적 권력’(political power)을 조직하고, 획득하고 사용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권위주의체제이면서 대중들로부터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는 이러한 ‘역설’(paradox)을 라이트는 중국공산당의 경제적 성과, 정치적 안정 그리고 변화하는 대중들의 요구에 맞는 재화와 서비스의 적절한 공급, 그리고 정치적 참여 확대를 통한 민심의 반영 등이 중국의 당-국가체제의 역설에 대한 설명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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