书 名: 抗争性政治

作　者：于建嵘

出版社： 人民出版社

出版时间： 2010年8月1日

위젠롱은 중국 농민들이 ‘법률’을 항쟁의 무기로 간주하기(以法) 시작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이른바 ‘이법항쟁(以法抗爭)’ 개념을 통해 민중들이 공산당과 정부의 통치에 대해 합법적 저항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이를 ‘항쟁성 정치’라는 용어로 설명하고 있다. 한편 스콧과 리렌장은 1990년대 초 중국 중부지역의 농민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의법항쟁(依法抗爭)이라는 개념을 제기했었는데, 이는 ‘정책의 의거한 항쟁(policy-based resistance)’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농민이 적극적으로 국가 법률과 중앙의 정책을 활용하여 지방정부와 관료들의 간섭과 침해에 맞서서 자신의 정치경제적 권리와 이익을 지키려는 것이다.

두 개념의 차이는 먼저 이법항쟁은 항쟁자가 직접 항쟁대상에 도전하는 것을 주(主)로 하고, 다른 입법자를 보조(補助)로 법 관련 기관에 고발하면서 항쟁을 실천하고, ‘의법항쟁’은 항쟁자가 제반 입법자를 주(主)로 하고, 직접 항쟁대상에 도전하는 것을 보조(補助)로 하거나 심지어는 직접 항쟁대상에 도전하는 것을 포기한다. 이법항쟁은 항쟁자가 자신을 항쟁목표를 실현하는 주체로 인식하고, 의법항쟁은 항쟁자는 입법자가 항쟁목표를 실현하는 주체로 인식하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법항쟁이 의법항쟁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뉘앙스를 갖고 있다.

중국 학자들은 두 개념의 차이를 분류하고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둘 다 공산당 영도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특색사회주의 정치제도를 기반으로 농민의 항쟁을 분석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젠롱의 이 책은 사회충돌이론 관점에서 출발하여 중국의 전환기적 사회충돌의 기본적 유형을 총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다. 도시와 농촌 등지에서 분출되고 있는 각종 권리유지형 사건과 분노표출형 사건의 특징과 사회적 리스크에 대한 분석과 사회 거버넌스 시각에서 사회충돌을 해소하는 정책적 건의들을 담고 있다.

중국에서 터져나오는 집단시위 사건의 원인과 경과, 특징, 정부의 대처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실증적 연구서적이다.

 导论

一、政治社会学与抗争性政治

二、中国底层社会与维权抗争

三、抗争性政治的研究逻辑

四、抗争性政治的研究方法

第一章 社会冲突与社会稳定

一、社会冲突及其功能

二、社会转型与风险社会

三、转型中国的社会稳定

四、小结

第二章 集体行动与维权抗争

一、农民的“以法抗争”

二、工人的“以理维权”

三、小结

第三章 群体行动与社会泄愤

一、群体行动与社会泄愤事件

二、社会泄愤事件中的群体心理

三、小结

第四章 国家建设与社会治理

一、国家政权建设与基层治理方式变迁

二、农村治理性危机与基层政权退化

三、信访制度改革与宪政建设

四、小结

主要参考文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