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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학계에서는 지난 30년간의 한중교류를 회고하고 앞으로의 한중 관계를 전망하고자 각종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단순히 기념일을 위한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한중 관계 600년사를 정리한 오드 아르네 베스타 교수의 저서를 소개하고자 한다.

 

책 소개

한반도와 중국의 관계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냉전사의 대가 오드 베스타 교수(미국 예일대)가 신작 『제국과 의로운 민족(원제 EMPIRE AND RIGHTEOUS NATION, 2021, 하버드대출판부)을 출간했다. 한반도에 학문적 관심을 기울이며 600년 한중 관계의 핵심과 의미를 밝힌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이 제국 바깥에서 독자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정체성'과 '지식'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오드 아르네 베스타
1960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오슬로대를 졸업했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역사학과에서 냉전과 혁명: 소련-미국의 대립과 국공내전의 기원, 1944~1946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런던정경대와 하버드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예일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1

중국과 조선: 중국-한반도 관계의 형성, 1392~1866

 

2

동아시아의 국제화: 중국, 한반도 그리고 세계, 1866~1992

 

3

오늘날 중국과 한반도

 

맺으며 중국-한반도 관계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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