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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율”에 관한 연구 상황
출처: 中國智網(CNKI)
위 지도는 中國智網(CNKI)에서 ‘主旋律’을 주제로 검색(검색일자:10월22일)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주선율은 음악용어로 다성 음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선율을 말한다. 이 용어가 영화계의 용어로 쓰이게 된 배경은 1979년 덩샤오핑이 4차文代會(문학예술공작자대표대회)의 축사에서 비롯되었다. 덩샤오핑은 예술주체와 객체, 정치와 예술, 당의 지도와 예술가의 책임 등 예술창작의 이중적인 면을 언급하였고, 그 후 『인민일보』 등의 매체에서는 “어떻게 영화 작업을 할 것인가”라는 토론이 열리면서 영화 관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이러한 배경에서 영화계 지도자들은 “우리는 영화창작의 주선율이 되어야 한다.”라고 외치면서 “주선율”이라는 용어가 점차 영화계에 확산되기 시작했다.
그 후 1987년에 “重大革命歷史題材影視創作領導小組”가 설립되었고, 1988년에는 廣電部와 재정부가 협찬기금(撮制重大題材故事片資助基金)을 마련하였다. 그 후 1991년 국무원은 「국가전영사업발전전항자금상교적실시세칙」을 제정하고 이어 “국가전영사업발전전항기금”을 제정하였다. 이처럼 국가 문화부문에서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모두 마련하였다. 이로써 90년대부터 “주선율영화”는 일상생활에 익숙한 영화용어가 되었고 심지어는 최근 중국 국내영화 시장을 “상업영화”, “예술영화”, “주선율영화”로 나누기도 한다. 더불어 관방의 의도가 예술 영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주선율영화 제작과 그에 대한 연구도 눈낄을 모으고 있다.
中國智網(CNKI)에서 ‘主旋律’을 주제로 석·박사학위논문을 검색(검색일자:10월22일)한 결과 총 2623편이 검색되었다. 주선율을 연구가 활발한 주요 영역은 주로 영화, 영상예술, 문학, 대학교육, (국제)정치, 신문매체, 기업경제 등이었다. 주요 관건사를 보면, 정치사상교육, 향후대책, 대학생, 주선율영화, 조화사회, 이데올로기 등이었다. 도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연구는 특히 2000대 중반부터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학별로 보면, 산동사범대학, 길림대학, 동북사범대학, 화중사범대학, 산동대학, 호남사범대학 등에서 상대적으로 논문이 많이 배출되었고, 지역적으로는 산동, 길림, 호북, 호남을 이어 상해, 중경, 강소, 요령 등이 많았다.
최근 시장경제 도입과 영화시장의 확대로 말미암아 최근에는 주선율 영화의 시장성, 상업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이와 더불어 관방의 의도가 예술 영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주선율영화와 국가이미지 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