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옥공벽(王拱璧, 1886-1976)

1907년 상하이(上海)에 중국으로 건너가 공부한 뒤 중국 체육 전문학교에 입학해 동맹회에 참가했다. 1910년에 명령을 받들어 군사 반란을 모의하였다. 신해혁명 후 국민당의 허난성 당사문 간사였다. 1912년에는 친구 임백산의 초청으로 하남성의 미국 유학 학교에 입학하였고, 학교에는 매주 30여개의 학교에서 30여개의 공부를 할 수 있는 체육 음악 강좌를 개설하였다.그는 음악 교과서를 표방하며 중화 남아, 마르세유 혁명, 아름다운 중화 중국, 신(新)소년, 철혈 만리장성 등을 노래하며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그동안 혁명 단체 임자부에 참여해 국가 대사를 논의했다. 1913년에는 교직을 그만두었다.

그는 1917년 겨울 일본에서 교육에 의해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와세다대 대학원을 다니면서 학생회장으로 일일 학생 총회에서 유학했고, 1918년 4월 총회를 통해 귀국해 제남, 개봉, 상해 등지에서 일제 불매 운동을 벌였다. 1919년 5월에는 상하이에 5•4운동을 지원하고, 병중에는 동유리 칸, 허난 성의 인명 피해 등의 책을 펴냈다. 이후 다여섯년 동안 농촌에 정착하여 농촌에서의 청년 공학학을 실현하여 농업 교회와 농촌 교육을 실시하고, 새마을 운동과 농촌 교육 보급의 경로와 방법을 모색했다. 성과가 뛰어난 성 교육청은 1925년 '혜후청년' 현판을 수여했고, 북양 정부 교육부는 그에게 금상을 수여하였으며, 풍옥상은 학교를 조사하고 3000위안을 기부하여 학교를 설립하였다. 1927년 봄, 《河南西民報》의 주필을 맡았다.

1929년 그는 중산 대학(中山大学) (현 중학교(淸溪川)대) 의 교수로 초빙돼 학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만주 사변이 일어난 후, 동북대학교 (현 허난대) 의 대학으로 옮겨 갔다. 그간 '일제 침략사'를 강의하며 '동정곡' 8장, '자유를 위한 투쟁' 4장을 펴냈고,'일제 불매 운동'과 '공산 당원 및 진보 인사'를 수차례 숙청하였으며, 이듬해에는 국장직을 사임했다. 항일 전쟁이 터지자 일본으로 유학을 갔는데 스스로 '항전필승' 연설을 통해 각지를 홍보하고 요지를 창작했다. 1938년 1월 조세 피난처 사업을 그만두고 진평동에서 10인 연대를 조직하였다. 그는 이후 가족을 데리고 청두에 도착했는데, 창창 관창(西昌)금연 훈련장을 시찰하였고, 서창 건설 방안과 사적인 담배 추방, 제국 주의 침탈과 제국 주의 척결 등을 담은 기사를 실었다.

1942년 봄 고향으로 돌아와 청년 실업을 청년 중학교로 옮겨 이사장과 교장을 역임했고, 농촌 교육의 탐구는 해방까지 이어졌다. 신중국 출범 후 그는 오랫동안 성 도서관 부회장을 지냈으며, 허난 성의 제1,2,3대 인민 대표 대회, 성 행정 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1976년 3월, 향년 90세로 90세를 일기로 서거하였다.

출처: https://baike.baidu.com/item/%E7%8E%8B%E6%8B%B1%E7%92%A7/5263464?fr=aladdin#2

2. 2. 여가국 (余家菊, 1898~1976),

 중국의 근대적인 교육가, 사상가, 사회 활동가, 국가주의 교육학자의 대표적인 인물로 중앙 연구원의 원사이며 중국 근대 교육자, 중국 근대사 사상 최초의 향촌 교육 과정 주창자와 이론 구축자뿐만 아니라 근대 중국 신식 학교 군사 훈련의 최초 주창자이며 아동 교육 및 아동 교육 및 국가 교육 및 국가주의 교육 및 민족주의 교육 등에 대한 독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1898년 여염집에서 태어나 황피의 선비 집안에서 태어났다. 7살 때부터 사숙 교육을 받았고, 1909년에는 도명고에 입학했다. 1912년 문화교에 입교하여 중화 대학 예의학과에 입학하였다. 1916년 중화 인민 공화국 철학과에 입학하여 합작사에 참가하였다. 1918년 부속 중학교를 설립하여 임학감을 설치하였다. 이듬해 왕광광은 소년 중국 학회를 소개하고, 잡지 '소년 차이나','소년 소녀'에 기고하곤 했다. 1900년대 초 베이징(北京)의 고등학교 역사학과에 재학 중이었으며, 8월에는 창사(長沙)제일이었다. 이듬해 3월 하남의 제1사범 중학교를 맡아 성 교육청을 편집하였다. 1922년 2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런던 대학교 에든버러에서 철학 심리학 교육 철학을 공부했다. 유학기간 동안 프랑스에서는 기미가와 리돈 등을 지냈으며, 이 씨와 함께 쓴 글들을 모아 귀국하여 국가주의 교육을 받았다. 그는 1923년 파리에서 중국 청년당(1929년 이전 명문 주의 청년단)을 창당한 적이 있으며, 일부 문제에서는 당과 불화를 두고 불참했다.

1924년 3월 귀국한 국립 창무대(武東大學)교육 철학과 주임으로 부임한 그는 지난 10월 쩡치 등과 '사자 주보'를 주창해 온 터라 교내 이한준 교수 등과 갈등을 빚으면서 '반(反)인륜 혁명'을 역설했다. 이후에는 학교 제도 개혁 문제와 학교의 의견 차이로 인해, 다음해에 상해에 부임하였다. 소년 중국학회 송년회 기간 중에는 회원국 중국주파와 공산주의 진영이 결별했고 천계천, 좌순이 등이 중국 청년당에 가입했다. 이재돈 등이 참석했는데 반공주의와 국가주의 사상에 대해 전적으로 일치했지만 성격과 태도, 기타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었다.

1926년 8월에는 황푸(黃浦)사관의 공산당 생도들이 주축이 된 북벌 혁명군(抗美援軍)의 약진을 보고"무인 군인들이 나라를 구할 수 없다"며'무(無)무인'을 키우기로 결심했다. 이에 따라 손군방의 임용을 받아 후임자인 육사 총 교수(후임 감독)를 맡게 됐다. 1929년 용용 대학교 교수로 부임했다.1930년대에는 톈진(天津)에서 강경중(北平中學校)을 설립하였고, 북평화(北平華)대학, 북경 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였다.1932년 상하이(上海)의 신강일(新江日)신문을 편집해 중화 서점국 편집본으로 편집했다.청년들이 다급해 지자 좌우칭은 '헌정의 길을 촉진하는 길'을 꾸며 국민당의 항복을 받아 냈다.

 출처: https://baike.baidu.com/item/%E4%BD%99%E5%AE%B6%E8%8F%8A

3. 황염배(黄炎培, 1878~1965)

장쑤성(江蘇省) 출신인 황염배는 1899년에 치뤄진 과거시험에서 1위를 차지한 수재였는데, 1901년에 남양공학(南洋公學)의 특별반에서 수학한 후 외교과로 선발되었다. 이후 향시에 합격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학교창설 등 교육사업에 종사하다가 잠시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1905년 가을에 중국동맹회에 가입한 황옌페이는 이듬 해 상하이 동맹회 지부장을 맡아 교육사업을 펼쳤는데, 1909년에 청조의 장쑤성 상주의원으로 선발되어 행정을 담당하다가 1911년에 신해혁명이 발발하자 그도 혁명파에 가입하여 이후 장쑤성의 교육사장으로 승진했다.

황염배의 명성을 알던 위안스카이(遠世凱)는 교육총장으로 그를 두 번에 걸쳐 초빙했다. 하지만 황염배는 위안스카이와의 협력을 거부하고 장쑤성에 남아 사범학교 및 보통중학 등 많은 근대적 학교를 창설하였지만 1914년에 장쑤성 도독이던 장쉰(張勲)이 그를 모욕하자 반발하여 사임하고 귀향했다.

이후에도 황염배는 중국 국내의 교육사업을 펼쳐나가 1915년에는 농상부 시찰단의 일원으로 미국의 교육사업을 시찰했다. 이후 1917년에는 일본과 필리핀의 직업교육에 대한 시찰도 했다. 5월에 상하이에서 중화직업교육사를 설립한 황염배는 이듬해엔 중화직업학교를 설립해 철공 및 목공 등 각 과목을 만들어 많은 학생을 길러냈다.

1921년 12월에 교육총장으로 부임한 황염배는 1927년에 상하이 쿠데타 당시 국민당으로부터 학벌(学閥)을 형성하여 대항한다는 이유로 지명수배를 받았지만 장제스의 사면으로 교육사업에 복귀해 1931년에는 일본과 전쟁이 시작되자 항일운동을 위한 민간조직을 만들어 대항하는 한편, 계속하여 직업교육기관의 배치에 노력했다.

1938년에 황염배는 국민참정회 참정원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국민당 및 공산당 인사들과 교류하여 1941년 3월에 충칭에서 그는 중국민주정단동맹(中国民主政団同盟, 일명 民盟)을 결성하여 황옌페이가 위원회 주석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정치 사조직 결성으로 장제스에게 비난받자 곧 사임했다.

1945년 1월에 공산당이 연합정부론을 주장하자 황옌페이도 이에 동조했는데, 6월에는 옌안에서 마오쩌둥과 회담하여 종전 후인 9월에 그는 상공 및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 중국민주건국회(民建)를 결성하여 상무이사로 취임했다. 그 후 국공간 대립조정과 내전에 반대했던 황염배는 국민당의 탄압과 동지들의 살해를 계기로 1949년에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건너갔다. 공산당의 환영을 받으면서 입성한 황옌페이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 이후, 중앙인민정부위원, 정무원 부총리 겸 공업부장, 중국인민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민건주임위원, 직교사 사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다가 1965년에 베이징에서 87세로 사망했다.

출처:https://baike.baidu.com/item/%E9%BB%84%E7%82%8E%E5%9F%B9/2769 https://blog.naver.com/mirejet/220230248536

4. 도행지(陶行知, 1891~1946)

중국의 교육가로 안후이성[安徽省]에서 출생하였다. 1914년 진링[金陵]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 유학하여 컬럼비아대학에서 J.듀이에게 교육학을 배우고 1916년 귀국하여 후스[胡適] 등과 그 교육론 보급에 힘썼다. 난징[南京]고등사범학교(후에 국립 東南大學) 교수로 근무하였고, 1923년 이후로는 민족자본을 기금으로 한 민간교육운동에 헌신하며 강단에 서지 않았다. 장제스[蔣介石] 정부하에서 창조적인 형태의 학교를 개설하고, 노동존중과 사상의 자유에 철저하여 공산당원을 옹호하였으며, 많은 혁명청년을 양성하였다. 난징의 사오좡[曉莊]사범학교, 상하이[上海]의 산하이공학단(工學團), 충칭[重慶]의 육재(育才)학교 ·사회대학 등을 경영하였다.

1935년 이후 항일 민족통일전선 운동에 참가하여, 교육은 어린이와 대중의 생활해방을 위해 민족해방에 봉사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장개석의 '독서구국(讀書救國)에 반대하고 항일 민족 통일전선의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1936년 『대중을 위한 국난 교육방안』을 집필하고, 어린 hy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를 육성하는 방법을 창안하였으며 해방 지역의 교사와의 제휴에도 협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상하이에서 내전반대 ·정치민주화를 주장하다가 1946년 7월 뇌일혈로 갑자기 죽었다. 전생애를 통해 반식민지인 중국 사회에 근대교육의 원칙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추구하여 오늘날 중국 신민주주의 혁명기의 애국주의자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의 교육이론은 중국의 교육이론에 계승되고 있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51960&cid=40942&categoryId=33399

5. 안양초(晏阳初, 1893~1990)

중국의 대표적인 서민 교육자와 향촌 건설가로 1890년 10월 스촨성 바오저우시(州)삼강청(三興村)중부 5가(三國村) 출생. 1913년 홍콩 상파울루 서원(常住公園)(홍콩 대학 전신)에 진학하여 정치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서민 교육자와 향촌 건설가인 그는 중국의 대재앙은 민중의 빈곤, 서민, 서민, 4대로 이뤄져 있다고 주장하면서 서민 학교를 먼저 가르치고, 생계, 문학, 위생, 공민의 네 가지 교육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922년에는 전국 식자 운동을 시작해 문맹자를 제거하고, 3월에는 후난 성 창사 조직 서민 교육 토론회를 열고 창사 이래 52개 초등 학교 교사 400명을 동원해 가두 교사 400명을 동원해 가두 교육을 실시했다. 한때 200여명의 서민 학교를 만들어 2500여명을 모집했는데, 창사 초기에는 양민 교육을 처음 시작했다. 1923년 창사 무렵 베이징에 입성하여 베이징 출신인 장백령, 장몽린, 도행지, 당시 북양 정부 총리의 부인 주기혜 씨 등 사회 명사들의 지원을 받아 3월 26일 중화 인민 공화국 교육 진흥회를 발족했다. 평교회가 성립된 후 화북, 화중, 화둥, 화남 등지에서 의무적으로 문맹 퇴치 운동을 전개하였다. 서민 교육 운동이 전개되면서 중국의 서민 교육이 농민 교육에 중점을 뒀다. 1926년 안양시와 뜻을 같이 한 지식인들이 도읍지인 취성성(朝城神城)을 찾아가 마을 교육 계획을 밀어붙였고, 1929년에는 도읍지로 옮겨 가며 향토 교육의 실천을 펼쳤다. 1930년대 초, 현 정부의 교육 현장에 정착해 국민 정부 민 정부 차장의 승인을 받아 안양의 경험을 전국에 보급하고, 중국 각 성(省)에서 한 현의 실험을 실시해 현 도읍지와 형산사 실험 등 향토 교육 실험 구역을 신설하기로 했다. 1940년 농촌 교육 보육원은 농촌 건설 학원으로 이름을 바꿨고, 안양 원장은 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1936년 일본의 화북 침략을 압박해 발걸음 처음 교총 회장 평화 안에서 양 전쟁 위협 속에서 떠나 남쪽으로 철수했다. 정현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초 정치 개혁을 이끌어 낸 것은 건국 초기인 1937년 3월에 3천 여명의 일반인을 동원해 3000여명의 학자와 과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려 5000명의 학자와 과학자들이 참여해 정부에 사상 최대 규모의 기초 정치 개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1945년 항일 전쟁 직후 장제스(蔣介石)가 농촌 교육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려 했으나, 장제스(蔣介石)가 난관에 부닥쳐 장제스(蔣介石)가 난관에 부닥치자 장제스(蔣介石)대통령과 미국 국회 의원들이 중국 농촌 교육 운동에 지원했다.1949년 중국 공산당이 승리했고, 안양초는 대만을 떠돌다 중국 대륙에서 자취를 감췄다. 안양초는 중국 대륙을 떠나 곧장 미국을 떠났고, 미국에서는 남미, 아프리카, 동남 아시아 개발 도상국에서 민간인 교육 운동을 추진했다. 1956년 안양초의 도움으로 필리핀은 국제 촌 개조 학원을 설립해 진정한 민선 의회를 만들었다. 국제 향촌 개량 학원은 지금까지 제3세계 국가들에 영재 교육 사상을 보급하고 제3세계 국가 교육 과정에서 제3국의 민간 교육 교사를 양성하는 데 일조했다. 이후 그는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는데 미국에서 그의 농촌 교육 이념을 세계에 알리고 유네스코 고문을 맡았다. 그의 협조 아래 필리핀 가나 콜롬비아 등 저개발 국가들은 비슷한 계획을 쏟아냈다.

출처:https://baike.baidu.com/item/%E6%99%8F%E9%98%B3%E5%88%9D

6. 양수명(梁漱溟, 1893~1988)

 양수명은 중국 현대철학사에서 차지하는 학문적 위상과 영향력뿐만 아니라, 거의 한 세기에 걸친 극적인 삶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나아가 존경의 대상이 된 독특한 인물이다. 그는 중학(중고등학교가 통합된 과정) 졸업의 학력으로 북경대학 총장 채원배(蔡元培, 1868-1940)의 초빙을 받아 25세에 북경대학에서 강의하기 시작하였으나, 1924년 여름 7년간의 교수생활을 청산하고 사회운동에 투신하였다. 양수명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태도를 지니면서도 보수적인 사상경향 - 그는 현대 중국의 이른바 ‘문화보수주의’(cultural conservative)의 대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 을 지니게 된 데는 부친 양제(梁濟, 1859-1918)의 영향이 컸다. 앨리토가 양수명의 전기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양제의 세대는 상대적으로 서구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전통사회에서 성장하였지만, 양제는 전통문화에 대한 공격자 내지 문화적 인습타파주의자로서의 모습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양수명은 공리주의적 인생관에 입각하여 시비선악을 이해득실에 종속시켜 인생은 오직 고통을 없애고 즐거움으로 나아가며 이익을 좇고 해를 피하려는 것이라 파악하고, 고통과 즐거움의 본질에 대한 탐구로 나아갔다. 그로부터 양수명은 인생이 기본적으로 고(苦)라는 인식에 도달하여, 불교의 출세간적인 사고로 나아가게 된다.

중학 졸업 후에는 혁명활동의 연장으로 '민국보'의 기자로 활동하였다. 1년 남짓의 기자생활을 통해 양수명은 당시의 이른바 ‘지도적 인사’들의 표리부동과 권모술수를 목도하고, 그들이 말하는 혁명, 정치 등이 다 이상과 거리가 멀다는 것(그의 표현을 빌리면 “不過如此”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상과 거리가 먼 현실체험에서 초래된 인생에 대한 회의가 양수명으로 하여금 불교에의 침잠으로 유도한 셈이다. 그는 현실과 거리를 유지한 채 불교에 심취하여 불경을 연구하고 자신의 견해를 글로 발표하였다. 이때 발표한 『구원결의론(究元決疑論)』이라는 논문이 당시 북경대학 교장 채원배의 주목을 받아 북경대학 교수로 초빙되어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말하자면 불교에서 다시 유학으로 전향한 셈이다. 아버지의 사후에 양수명은 아버지의 사람됨과 일생 지향했던 바를 회고하면서 자신이 사상과 행동에서 역행했던 점을 깊이 후회하고 생전의 뜻을 좇아 불교를 버리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구세구국’의 원대한 목표를 위해 분투할 것을 결심하였다고 한다.(馬東玉, 『梁漱溟傳』, 北京: 東方出版社, 1993) 1924년 여름에는 7년간의 교수생활을 청산하고 산동으로 가서 조주육중을 실험적으로 운영하면서 사회활동의 길로 들어섰다.

 양수명은 신중국 성립 이전까지 학술연구와 향촌건설운동에 종사하는 한편, 1940년대부터는 국민당과 공산당의 중간에서 조정을 꾀하는 제3세력의 지도자로서 정치활동에 참여하였다. 1949년 신중국 성립 이후 대륙에 남아 모택동의 요청으로 농촌지역을 시찰하고 소감을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1953년 한 회의에서 중국공산당의 노선에 대해 농민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 것이라고 격렬하게 비판하는데 이로 인해 모택동을 비롯한 중국공산당의 혹독한 비판을 받고, 이후 수년간 그에 대한 대대적인 비판운동이 전개되었으며, 문화혁명이 끝날 때까지 사실상의 정치적 숙청상태가 지속되었다. 문화혁명 기간에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은 양수명은 1980년대에 정치적 학문적으로 복권되었고, 이후 그의 전집 8권이 4년여에 걸쳐 발간되고 기념문집과 연보 및 평전 등이 잇달아 간행되는 등 중국대륙에서 양수명 연구 붐이 조성되었다고 할 정도로 그에 대한 학문적 조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양수명은 학자로서의 이론적 활동보다는 오히려 그 삶 자체가 더욱 빛을 발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근대이래의 학자 내지 지식인의 삶은 자신의 이론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직접적으로 결합되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 그러나 전통사회의 유가 지식인은 이론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지행합일·언행일치를 이상으로 삼았다. 공자가 『논어』에서 강조한 ‘위기지학’(爲己之學)이 바로 그런 학문태도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양수명 [梁漱溟, Liang shuming]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7. 뇌패홍( 雷沛鸿,1888~1967）

 중국 현대 교육사에 뛰어난 교육 개혁가와 교육 사상가로, 그는 교육을 개조하고 민족을 진흥시키기 위해 평생을 애써 찾았고, 교육 이론적으로는 교양 있고 교육적인 면이 있어 교육 실천에 혁혁한 업적을 남겼다. 뇌패홍은 1888년 2월 11일 광서 진두촌에서 태어나 1905년에는 공업 학당에 진학하여 화학을 공부하였고, 광서 좌강 사범을 역임하였으며 난닝 중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1906년에는 홍콩에서 중국 동맹회에 가입해 오랜시간을 국민 혁명의 홍보 업무에 힘썼다. 1911년 2월에는 계림에서 중국 동맹회 광시 지부 기관지인 '남풍 신문'의 편집을 맡았고 같은 해 4월 황화강의 봉기에 참가했다. 1911년 10월 무창 봉기가 일어났을 때, 난닝(南寧)에서 리영정(丁寧)을 물리치고 의거에 순응하여 광서 장족 자치주를 선포하고 1913년에는 국비 장학생으로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미국으로 건너와 미시간 주립대와 하버드대, 하버드대, 그리고 정치 경제 교육 법을 전공했고 오백림 대학교 문학 학사 학위과 하버드대 철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21년 이후에는 광동의 관공서 교육 과장, 광둥 성 공업 학교 교장, 상하이 법정대 경제학과 주임을 역임했다. 1927년에는 광서 성 정부 중앙 위원 겸 교육청장을 역임하였다. '412'쿠데타 이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국가별 방문 교육을 실시하였다.

1929년 7월에 복권되어, 광시성 교육청장으로, 1933년 9월에는 광시성 교육 청장으로 임명되었으며 1938년 봄, 서주 제5대대 총 동원 위원회에서 청년 훈련 담임 선생님을 역임하였다.

1940년 8월에 광서 대학 총장을 지냈으며 이듬해인 1941년에는 광서 교육 과학 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1944년 가을에는 서강대를 창립하였다. 1949년 이후 중국 공산당 중앙 위원회 상무 위원인 공공당 광시 좡족 자치구 위원회 주임 위원, 전국 정협 위원회, 자치구 정협 부위원장, 자치구 등을 역임했다. 1967년 7월 21일 광서 장족 자치구에서 향년 79세로 서거하였다.

 출처: https://baike.baidu.com/item/%E9%9B%B7%E6%B2%9B%E9%B8%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