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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동향 소개] Qiaowu: Extra-Territorial Policies for the Overseas Chinese
조회 수 2576 추천 수 0 2021.08.24 13:34:42제목:
『교무(僑務, Qiaowu): 해외 화교∙화인에 대한
국경 밖 정책』
작성자:
제임스 젠화토(James Genn Hua To), 뉴질랜드 캔터베리대 박사(2010).
출판 년도: 2014년
이 책에 소개된 중국의 화교∙화인정책에 대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는 관련 연구를 하는 학자들에게는 1차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연구결과이다. FOREIGN AFFAIRS지에 실린 본 도서에 대한 리뷰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Reviewed By Andrew J. Nathan March/April 2015)
"해외에 거주하는 수천만 명의 화교∙화인(세계 최대의 디아스포라)에 대한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정책은 중국의
소프트 파워 전략에서 종종 간과되는 부분이지만,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조직되어
있다. 제임스 젠화토의 연구는 중국의 국무원화교판공실(國務院僑務辦公室)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해외거주 화교∙화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정책, 즉 언어 프로그램, 문화 행사, 전문 미디어, 여름
캠프, ‘뿌리 찾기’여행,
장기 거주 허가 및 특별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화교화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중국의 재외동포정책(僑務, Qiaowu)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1950년대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 국민에 대한 영사
보호를 위해 제한적으로 채택된 중국정부의 해외교민정책이 서서히 변화하여 이제는 ‘중국 국적자(華僑)’뿐만 아니라 ‘중국계(華人, 華裔)’에 대한 지원으로 점차 그 대상이 확대하고 있다. 젠화토가 지적했듯이
그러한 노력의 성과는 1989년 천안문 진압 당시 ‘조국에 대한 반발심’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의 ‘조국을 향한 열렬한 자부심’으로 해외 화교들의 중국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물론 중국정부는 정치적
반체제 인사와 티베트와 위구르 독립 운동가, 파룬궁 수행자를 포함한 반정부 인사들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파룬궁(法輪功)과 같은 반정부 단체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아닌 감시를 하고 있으며 때로는
납치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목차
Preliminary Material
1. Introduction
2. Mobilizing the OC in the Twenty-first
Century
3. Unveiling Qiaowu
4. Targets and Subjects of Qiaowu
5. Cultural Work: Reconstructing
‘Chineseness’
6. Cultural Work: Reconnection
7. External Work: Threats & Challenges
8. External Work: Diplomatic Assistance
9. The Future of Qiaowu
10. Conclusion
11. Bibliography
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