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건설운동연구 지역지형

출처: CNKI 참고

   CNKI에서 향촌건설운동을 주제로 하여 검색하면 학술지논문, 문헌, 학위논문, 잡지의 글까지 포함해 366개의 글이 검색된다. 위의 지도는 이 가운데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270개 (중복제거) 의 저자들의 소속을 조사하고 공동저자를 포함하여 살펴보면 전체 312명이 되므로 이들이 소속된 기관의 지역을 수량의 다과로 표현하여 지역지도로 그려낸 것이다.  

 향촌건설운동은 1920년대에서 1930년대 중국에서 전개된 운동으로 정부기관, 민간 등에서 광범위한  농촌지역을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근대화 운동을 통해 농촌을 부흥시키고자 한 것이다. 아편전쟁이래 서구 제국주의의 도래로 중국의 전통적인 농업경제가 파괴되고 왜곡된 자본주의 경제의 전개로 중국의 농촌이 파산에 이르렀다는 것이 중국의 근대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세계경제체제에 편입된 중국의 농촌은 피폐해졌고 이러한 중국 농촌의 문제가 제국주의의 침략에 의한  것이나 소수 지주가 토지를 대부분 차지하는 토지소유 구조의 문제 등으로 보는 것에 반해 향촌건설운동은 중국 농촌의 전반적 낙후함을 주요한 문제로 간주하고 이를 해결하려 했던 점에서 개량적이고 한계가 존재하는 운동으로 간주되어 왔다. 하지만 근대적 농촌개량의 방법이 지닌 긍정적 부분도 재검토될 필요가 있었고  무엇보다 2000년대 이래 중국의 삼농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시 과거의 향촌건설운동이 실제의 실천과정에 대해서도 주목되었던 것이 연구의 꾸준한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위의 그림에 보이듯 2006년 이후 논문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고 신향촌 운동과도 연계되어 연구가 되는 것도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북경 37, 산동 34, 호북 22, 섬서 22, 강소 20, 천진 19, 중경 18, 절강 13, 강서 13, 하북 11, 한휘 11, 광서 10, 하남 9, 사천 9, 호남 8, 광동 8, 요녕 7, 상해 7, 귀주 6, 길림 5, 복건 5, 내몽고 4, 감숙 3, 홍콩 3, 산서 2, 운남 2, 해남 1, 영하 1, 신강 1, 일본 1, 흑룡강과 서장, 청해는 0이었다. 

주요연구기관은 남개대학 역사학원(南开大学历史学院) 8, 중국사회과학원근대사연구소(中国社会科学院近代史研究所) 4, 서주사범대학역사문화와 여행학원(徐州师范大学历史文化与旅游学院) 4, 서북공업대학인문과 경제학원(西北工业大学人文与经法学院) 4, 섬서사범대학역사문화학원(陕西师范大学历史文化学院) 3, 하북대학(河北大学) 3, 하남사범대학(河南师范大学) 3, 심양농업대학경제무역학원(沈阳农业大学经济贸易学院) 3, 중공 광동성당교(中共广东省委党校) 3, 광서사범학원체육학원(广西师范学院体育学院) 3, 안경직업기술학원(安庆职业技术学院) 3, 북경사범대학역사과 (北京师范大学历史系)3 이었다.

  이러한 지역지형 지도는 향촌건설운동이 주로 이루어진  산동, 하남 등의 연구기관과 관련이 있던 것을 주로 반영하고 있지만 향촌건설운동이 당시 전국적으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적지만 다양한 지역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나타내고 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