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부(盧作孚)연구 지역 지형

출처: CNKI참고

CNKI에서 노작부(盧作孚)를 편명으로 318편이 검색되는데 저자의 소속이 명확한 논문은 모두 183편이다.  공저자를 한명의 저자로 간주하여 다시 조사하면 228명의 저자로 정리된다. 이 228명의 저자의 소속 기관을 조사한 뒤 지역에 따라 분류하여 그 비중을 지도로 표시한 것이 위의 지도이다.

노작부(1893-1952)는  四川에서 태어나  쑨원의 동맹회에 가입하고 사천지역에서 1920년대 이래 기업을 운영하고 향촌건설을 전개하면서  사천지역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1952년 신중국 성립 이후 삼반 오반운동 등으로 기업가들이 조사를 받고 계획경제로 넘어가게 되는 과정 속에서 신중국의 경제적 노선과 부합하지 않아 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오쩌둥으로 부터 중국의 근대 4대 기업가의 한명으로 불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민국시기 그의 행보와  죽음 등으로 그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기업가로서는 알려 졌지만 그의 활동은 향촌건설운동의 일환으로 간주되지 않았다.    그에 대한 연구는 개혁개방 이후 경제건설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사천 지역의 향촌지역에서 근대화의 성과를 이루어낸 그의 활동이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그와 관련된 초보적인 연구와 자료들이 수집되기 시작했고 또한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 있던 향촌건설운동 연구에서도 그의 사천지역에서 전개한  활동을  주요한 사례로 포함시켰다.

내지의 낙후된 지역으로 보였던 사천지역의 근대화가 군벌의 혼전 속에서 항일전쟁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어떠한 요인으로 성과를 거두게 되었으며 그러한 경험의 역사적 의의는 무엇인가 등에 대해 다양한 조망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러한 조망과 평가와  노작부에 대한 연구는 깊이 관련되어 있다.

노작부에 대한 연구의 증감추이를 보면  일정하게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고 2001년,  20013년,  2019년 가장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위의 지도의 표에 나타나 있다. 

연구의 지역별 지형을 보면 중경 91, 사천 29, 하북 21, 북경 16, 호북 16,  상해9, 천진 5, 산동 4, 강소4, 하남 3, 호남 3, 광동 3, 오스트렐리아 3, 안휘2, 광서2, 운남2, 타이완 2, 요녕 1, 길림1, 흑룡강 1, 절강 1, 복건1, 귀주 1, 미국 1,  전국1  이며 산서, 내몽고, 강서, 해남, 서장,  감숙, 청해, 영하, 신강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연구된 기관은  河北大学教育学院 11,  西南师范大学教育科学学院 8,   西南大学卢作孚研究中心 6,   西南师范大学汉语言文献研究所 5,   邯郸职业技术学院 5,   解放军军事经济学院 4,  西南师范大学 4,  西南大学历史文化学院 4,  华中师范大学历史文化学院 3,  重庆市西南大学附属中学高 3,  重庆市档案馆 3,  重庆师范大学历史与文博学院 3,  西南师范大学卢作孚研究中心 3,  西南师范大学教育系3,  北京大学3,  南京大学历史学院 3, 오스트렐리아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3 편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사천지역과 중경 소재 연구기관에서 주로 연구된 것을 알 수 있고 서남대학의 경우 노작부 연구 센터에서 주로 연구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북경대학, 남경대학에도 이루어졌고 이외 교육과 관련되어 연구가 이루어진 것도 드러났는데 하북대학 교육학원이나 서남대학 교육학과이 주요한 연구기관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이루어져서 오스트렐리아 미국과 타이완의 연구기관에서 연구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향촌건설운동이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건설로 확장된 반면 노작부의 경우 실업의 발전과 교육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건설을 진행해 나갔다. 이러한 특성이 향촌사회의 발전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고 이를 역사적으로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해 한걸음 더 나아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